일상에서......!

유월 열이레달(양,16년 7월 20일)

윤여설 2016. 7. 20. 02:37



어느 시인이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다"고 했듯이

나는 달만 보면 찍고 싶다.


요즘 장마철이지만 오늘 밤하늘이 매우 맑다.


창가에 어른거리며 유혹하는 달을

외면치 못해

나는

또 그를 사랑하고 말았다.

자정이 넘은 시각!


그의 얼굴을 다시 담아서

이 곳에 간직하련다.


달아~!

이제  너도 잠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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