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은 언제봐도 시원하다.
늡늡하다.
위대한 冠관이다.
봄기운 어리는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신선대가 어울려 다정히 속삭인다.
저 신이 만든 조각품~!
저 산을 바라보면 인간이 예술을 한다는 것은
신 앞에 늘 교만스러운 것같다.
인간이 저 보다 위대한 조각품을 만!
들 수 있겠는가?
아마,
밤엔 저 자운봉에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두고 갈 것같다.
틀림없이 날이 밝기 전에 다시 하늘로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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