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성분은 루톨린이노시톨 등과 탄닌질, 진경, 항염, 항균 작용의 성분이 있다고 한다.
처음엔 백색으로 피었다가
며칠 지나면 금빛으로 변한다.
인동초
- 윤여설 시인
짐승들도 해지면
둥지를 찾는데......
모자이크하는 눈발 아래
공룡 같은 포크레인이 부산히 움직인다
경광등에 무성한 꽃잎처럼
반짝이는 안전모들
도시를 지탱할 골재가 조적되고
모닥불 곁에 노동자들이
국수를 든다
가장 대우받아야 할 풀들이
언 땅에 살아 움직이며 밤을 밝힌다
인동덩쿨, 능박나무,금은화 등으로 불리는 인동과의 낙엽 관목이다.
전국의 산야나 구릉지 혹은 울타리 등에 자라는 덩쿨식물이다.
겨울에도 덩굴이 마르지 않고 살아 있으며 간혹 푸른 잎도 살아 있다.
그래서 겨우살이덩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5월과 7월 사이에 꽃이 핀다.
꽃은 백색으로 피어서 며칠 지나면 금색으로 변한다.
10월에 흑청색의 종자가 익는다.
그러나
요즘은 무분별한 채취로 보기가 매우 힘들다.
인삼과 대등한 약효가 있다고도 전하며
만병의 약초로 부르기도 한다.
혹한의 겨울을 인내했기에
또한 많은 문객들이 인동초를 노래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별칭이 "인동초"라고 불렸다.
(참조 클릭:http://100.naver.com/100.nhn?docid=813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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