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물

큰 실베짱이

윤여설 2009. 10. 30. 17:59

 

          낙엽이 지는 늦가을 오후!

          실 베짱이를 만났다. 녀석은 나를 보고도 저렇게 전혀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다.

         매우 반가운 모양이다. 

   

 

            날엽한 유선형의 몸매가 마치 고속정의 동체를 연상케 한다.

            날개에 엽맥의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Elimaea grandis (Matsumura et Shiraki) 여치과)

야산의 잡초 지대에 살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동하는데 특히 7,8월에 많다. 길이는 날개 끝까지 48-54mm. 몸은 녹색 또는 황록색이며 더듬이는 흑갈색인데 황백색의 무늬가 있다. 앞가슴등판에는 1개의 작고 검은 무늬가 있고 가운데에 1개의 노란 세로줄무늬가 있다. 앞날개는 가늘고 몸 길이의 2배 이상 길며 매우 작고 검은색 점이 많이 분포하였다. 생활사나 습성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대만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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