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푸른 엄지족
(사진 속의 특정후보와는 관계없음)
공약天地 구호賤地 벽보踐地
天地賤地踐地
속
天國을 건설하겠다는
선거전단
나눠주는 후보 내외 옆
모로 누워
새우등 굽은 늙은 노숙자
발뒤꿈치 상처에
쉬파리 끓는다
아직
등
추적이는
모진
목숨
쪽박 속에도
천국만 가득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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