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을 뒷산인 서울 중랑구 묵동 봉화산(160.1m) 중턱에 소재해 있다)
*제작 시기는 풍화작용의 정도로 봐서 조선 후기(1880연대)로 추정된다.
*자그마한 바위(1.5 × 2.0m)에 申連王과 우측 아래에 좌대에 앉은 사람의 상반신이 연꽃고 함께 암각되어 있다.
매우 조잡하고 단순해서 문화재적 가치는 적다.
좌측에 수직으로 판독할 수 없는 □ □ 자 아래로 "二 十一" 이 뚜렸하고,
그 우측으로 사각의 곡선 안에 "申連王 申連"이 세겨져 있다.
申連王(신연왕)을 모두 찾아봤으나 검색이 불가능했고,
문자대로 해석하면 連(잇다을 연)자로 봐서 신에게 바로 다가갈 수 있는 왕이다.
즉, 귀신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가장 큰 왕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다.
주위에 오래된 사찰이 없는 것으로 봐서 무속인의 치성터로 추정된다.
지금도 가끔 초불의 흔적과 음식 등이 있는 것으로 봐서 최근에도 무속인들이 치성을 드리는 것 같다.
(한국 고고학 회원 : 윤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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