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의 시 황금관 어느 동물의 뿔이 저리 아름다운가 화창한 가을은 숨쉬기도 가뿐하다 구름을 이고 울긋불긋 타오르며 보기도 죄스럽게 이 도시의 우러름이 되어 내려본다 때로 소나무 장식을 흔들며 서럽게 우는 소리를 들었고 풍파에 사건처럼 무너질수록 바위는 절묘하게 장엄해지는 걸 봤다 걱정은 무엇.. 일상에서......! 200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