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장미 먼 장미 - 윤여설 시인 상한 피처럼 네온이 손짓하면 황홀한 갈등 끝에 멈추는 카페 ‘도시생활’ 미술을 했다는 女주인 가시에 맺힌 이슬같은 미소가 우아한 실내 가득하다 다가가면 아득한 거리 순수하게 깊은 상처에 선혈이 붉게 솟는다 또 드러난 주머니 뼈시린 후회하지만 머리 속.. 일상에서......! 201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