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造花 혈색이 아른거리게 할 수 없을까 아름다움이 유혹하는 아픔에 스민 고독 일상과 무관한 듯 요염한 얼굴에 박함이 어린다 육체의 기막힌 선에 야릇한 머리돌림 비너스 석고상 앞엔 모두 고통스러울 뿐이다 거리 가득 넘치는 무표정한 인파 저 아름다운 완전불균형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나의 홈페이지.. 시(詩) 200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