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농 주인의 사랑을 받으며 매일 닦는 올가즘에 취해 윤이 난다 안방에 우아한 장농 별을 보며 이상에 부풀어 형제와 즐겁던 날 밑둥에 죄없이 받은 형벌의 도끼날 가볍게 쓰러지는 괴성에 새들도 놀라 달아난 그곳에 가고 싶다 체념된 꿈의 곡조로 서로 몸부벼 울다가 건조장에서 미라 되던 밤 꿈결에 전.. 시집:푸른 엄지족 200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