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최대의 묘지 분쟁 -윤관장군 묘 - 윤여설 시인 조선왕조는 풍수로 시작해서 풍수로 마감한 것 같다. 경북궁의 위치나 모든 왕릉은 풍수상 명당에 해당한다. 또한 조선시대는 집을 짓거나 묘를 쓸 때 꼭 풍수를 봐서 선택했다. 그로 인해서 묘지분쟁(산송)도 자주 일어났다. 조선왕조의 대표적인 묘지분쟁이 일어난 곳이 고려 윤관(尹瓘) 장군묘이다. 풍수상 이 지역도 매우 길지이다. 경기 파주시 광탄면 혜음로 930번지. 윤관 장군묘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서 성역화돼서 잘 조성돼 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도 자주 참배를 했다고 전해진다. 묘소에 서 보면 주위가 높고 낮지도 않은 산들이 둘러 있어서 누구라도 안온함을 느낀다. 그리고 앞에는 개천이 흐르고 있어서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