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삼 년만의 상봉 한식날 아침부터 뜨겁게 설레인다 독경이 이어지고...... "파묘" 봉분이 열린다 강산이 네 번 더 바뀐 기 ~ 인 간격이 사라진다 "......" 십년 늦게 가신 조부는 진토되어 온전히 수습 못했으나 성성히 누워계신 부친의 유골 고른 치아가 웃고 계시다 막내인 나를 보시려고 아직 기다리셨구나 독경 속을 가.. 카테고리 없음 200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