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무덤 고요가 휘감은 봉분은 이처럼 편안한가 어머님 품에 다시 태아되어 포근히 쉰다 돌아갈 자격없는 얽히고 설킨 타산(打算)에 담쟁이가 비웃을 이승의 삶을 용서하는구나 하늘을 영원히 바라보며 새소리와 누리는 안식 봉분에 소나무 한 그루 움트고 있다 어머님은 참회를 시키려고 다시 출산을 .. 시(詩) 2008.11.12
무덤 무덤 비로소 찾은 완전한 자유다 모든 권리와 의무에서 해방되었구나! 그러나 제도에 다시 갖힌 영원한 구속 . 홈페이지:www.poet.co.kr/youn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