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다(시) - 윤여설 시인 눈이 내린다 - 윤여설 시인 내리는 눈 속에는 환한 미소띠고 나타나는 그가 있다 다가오다 서성이다 멀어져 갈 그 사람 밖엔 눈이 내린다! 가볍게 유리창에 부딪쳐 소유할 수 없는 우수의 파편들 내 손에도 가볍게 내려 기쁨보다 더한 아픔으로 진다 밖엔 눈이 내린다! 천지를 메우며 하늘.. 일상에서......! 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