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누드핸드폰

윤여설 2006. 3. 1. 13:29

 

 

대중 앞에서 노출 한계는 어디까질까?

훤히 내다보이는 
내장같은 부품소자들


지나친 노출은 
천하다
저 투명하게  
정직을 넘어선 혐오감
아무리 주인의 손 안에
놀지만 
옷은 입어야 한다
정장은 권위적이나
장소에 어울리게 치장은 해야한다

 

알몸을 내보이는 성형은
실패한 의료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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