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아이가 모처럼 올해 첫등교를 해서 기말시험을 치뤘다.
코로나 때문에
단,
하루도 대면 수업이 없이 치룬 시험이다.
돌아오는 길에 ~
소형 선풍기를 사와서 줬다.
딸의 말이~
"아빠 서재에 선풍기가 너무 바람이 약해, 이거 모니터 앞에 놓아"
사진에서처럼 모니터 앞에 놨더니
얼굴이 좀 시원하다.
올 여름의 가장 좋은 선물을 받았다.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ㅎㅎ
딸의 효도에 세상을 모두 얻은 것같다.
.
사실!
내 선풍기는 생산된지 23년이 넘는다.
3단짜리 선풍기이지만
3단에 놓아야 1단정도의 회전이다.
바람이 약하다.
올해는 교체해하려고 생각했었는데
또 돌아는 가니~ 바꾸고 싶지 않다.
냉방을 하면 또한 선풍기가 필요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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