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 윤여설 시인
유년부터 속 정든
연분홍 유혹 외면할 수 없어
그리움 머금고
표정 없이 마주하면
화사한 흐드러짐도
넘침 없는 인화력으로 맞는다
"........"
"........"
내년을 약속하는
이 토속적 결별의 속앓이
나는
벌써 머리가 희어가는데
변함도 부족함도 없는
연분홍정!
돌아서는 애절함이
온산에 뜨겁게 번진다
아! 진달래
몸살 앓는 사내
시집:문자메시지<2015년 시문학사>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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