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고 김영삼 대통령 장남 김은철

윤여설 2015. 11. 24. 06:27

고 김영삼 대통령 장남 김은철 씨는

몸이 안 좋아서 빈소에 나오지 못해......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 이상휘: 김현철 씨 위에 형이 김은철 씨죠. 지금 국내에 있는데요.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많이 아픕니다. 원래 건강이 안 좋은데다가 지금 몸이 아파서 빈소에도 거의 못 나올 상황에 있고요.

◇ 신율: 아, 그러시군요. 어쩐지 김현철 씨만 계시더라고요.

◆ 이상휘: 그런데 김은철 씨 같은 경우에는 정말 비운의 황태자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96년도에 그런 기억이 있었는데요. 한 번은 전화를 받고 누가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당동에 있는 허름한 술집에 가게 되었는데요. 거기에 김은철 씨가 술이 만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전화를 했냐면, 이 술집에서 이 사람이 대통령 아들이었는지 몰랐던 거죠. 몰랐는데요. 술값 외상값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술값을 치르지도 못하고 만취해서 있으니까 SOS가 온 거죠. 거기 가서 술값을 치르고 왔는데요.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상당히 자신에 대해서 억울하다고 할까요. 약간 기가 많이 눌린 듯한 느낌도 많이 있었고요. 본인의 처지에 대해서 상당히 비관적인 면이 많이 보였습니다. 결국 아직까지도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 당시에 술집 주인이 대통령 아들인 걸 알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때 청와대 경호팀들이 와서 은철 씨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그 무렵에 종종 그런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이미 2011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전 재산 50억을 기부했습니다. 그 내역이 상도동 자택, 거제도 생가를 포함해서 전 재산을 포함해서 전 재산을 헌납했는데요. 지금 상도동에 김영삼 전 대통령 기념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만, 국고도 보조가 되었죠. 그런데 대부분은 기부로 하고 있습니다. 완공이 되었습니다만 내부에 자료 정리라든가 자료를 사오고, 그 다음에 시스템을 정립하고, 이런 것은 아직 못했습니다. 기부가 아직 덜 된 거죠. 그래서 업적에 대한 재평가도 좋지만, 이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일가도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신율: 맞습니다. 김은철 씨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생전 처음 들었네요.

◆ 이상휘: 김은철 씨는 지금 몸이 굉장히 안 좋아요. 나중에 저는 조금 비약해서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생계도 걱정해야 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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