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호 시인
우리 집 뒤뜰, 적당히 그늘지고 적당히 호젓한 작은 터앝에
눈송이처럼 내려와 피기 시작한 민들레
그 계절엔
유난히 잠이 쏟아지고
꿈속
다리 위에서 만난
얼굴 까만 천사는
열심히
꽃씨를 날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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