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달의 변화 모습(초생달 ~ 보름달)

윤여설 2014. 2. 15. 13:45

 

                                                음력 정월 초나흘(음 1월 4일)

 

 

 

 

 

 

음력 2014년 정월 대보름달(음 1월 15일)

 

 

 

 

 

 

달의 변화를 사진에 담는 것이 어렸을 적에 꿈이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연유로

지천명의 후반에서야 겨우 달의 변화를 담아볼 수가 있었다.

이 또한 내겐 행운이아니랴?

그런데 행운은 늘 기쁨만 주는 것은 아닌 것같다.

보름동안 밤에 날씨가 맑았으면 하는 것도

신께 죄가 될 것이다.

구름 낀 밤도 있었고

눈,비가 내리는 밤도 있었다.

아니, 하늘이 내게 달을 보여주기 싫었나보다.

 

하늘이 흐린 밤을 빼곤 15일동안

8일간의 달의 변화를 담았다.

달은 매우 밝게 빛난다.

그러나 밝은 달을 사실대로 담는 건 별 의미가 없을 것같아서

달의 표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좀 어둡게 처리했다.

 

달을 관측한

2014년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의 밤은 

매우 행복했고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