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생쥐이다.
번식력이 강해서 콘크리트 건물에서도 잘 생존한다.
주방에서 음식을 훔쳐 먹거나 전선을 갉아 먹는 등의 물적 피해와
털 속에 기생충으로 벼룩을 지니고 있어사람에게 페스트, 발진열 등의 전염병을 옮기기도 한다.
그리고 혐오감과 소음에 의한 불면증 등을 준다.
그러나
생태계의 먹이사슬의 중간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바퀴벌레나 민달팽이 등을 잡아 먹는 등의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고양이들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맹금류인 매나 황조롱이의 먹잇감이다.
흰쥐는 실험용으로 널리 쓰이며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데에 유용하게 쓰인다.
그리고 모든 생명체 자체가 이익만으로 따져서는 안 된다.
나름대로의 존재 가치가 있다.
생태계 먹이사슬의 단절이 없이
도심에서도 상위 포식자인 뱀이 생존하는 환경이라면
객체수가 적절히 조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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