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을 뒷산인 양주 호명산(423m)에서 두꺼비 수컷을 만났다.
작년엔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올해엔 어쩐지 처음 목격했다.
크기가 12cm를 넘는 매우 튼튼한 수컷이다.
사람이 접근하자~!
위기 의식을 느낀 녀석은 배를 위로 올리고 죽은 척하며 능청을 떨고 있다.
두꺼비의 저런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앞발바닥에 행식혹은 돌기가 형성되어 있다.
배를 뒤집고 죽은 척하고 있는 모습
매우 능청스럽다^^
개구리목[無尾目] 두꺼비과의 양서류이다.
3월 중순 경부터 호수나 늪에 산란을 하고,
알의 형태는 끈 모양의 2줄로 이루어져 있다.
산란이 끝나면 모두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또한 성충이 된 두꺼비들도 물에서 나와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우리나라 민속에서는 재물과 복(업)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피부엔 독이 있으나 치명적이지는 않다.
(참고 클릭http://100.naver.com/100.nhn?docid=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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