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주시 호명산(423m)에서 북방산개구리를 목격하고 포획해봤다.
멀리 뛰기 선수라서 한 번 놓쳤더니 붙잡는데 애를 먹었다.
녀석도 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포획해서 배를 뒤집어 봤더니
노란색이 섞여 있었다.
혹시!
암컷이 아닐까?
녀석이 매우 지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는지
손바닥에선 저리도 얌전히 앉아 있다.
저 녀석이 어찌나 능청을 떠는지
몸의 길이를 측정하려고 뒤집어 놓았더니 지금 죽은 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을 찍고 손으로 살짝 건드렸더니 자신의 영역으로 재빨리 달아났다.
그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용수철이 튀는 것 같았다.
개구리야~!
대단히 미안하다.
행복하게 잘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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