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청개구리들이 놀던 곳(이 블로그에 올렸음)을 가봤더니
돼지감자풀에 제초제가 뿌려져 저렇게 고사되어 가고 있다.
병충해 예방을 위해서였을 것이다.
내가 농민이었어도 제초제를 뿌렸을 것이다.
그것이 원가 절감의 지름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생명체들을 생각하는 정책이 절대로 필요하다.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아닌가?
그 속에서도 청개구리는 살고 있었다.
이 청개구리의 슬픈 눈을 보자!
생명체들의 눈은 사람의 눈보다 초롱하고 투명하다.
그들에겐 거짓이 없다.
순수하다.
자연의 그 모습이다.
아니,
원망도 없다.
제초제가 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청개구리들이 다시 놀고 있다.
분명?
먹이 때문은 아닌 것같고
돼지감자줄기와 잎에 무수한 잔털들이 청개구리들이
오르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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