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경복궁 앞뜰에서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영결식이 어떤 모습일지,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봉하마을에서 출발한 운구행렬이 경복궁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11시.
미리 초청받은 3,000여 명의 인사들이 안뜰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다립니다.
제단을 마주하고 왼쪽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나란히 앉습니다.
오른쪽에는 상주 노건호 씨와 권양숙 여사, 그리고 문재인 전 비서실장 등이 자리합니다.
그 뒤를 3부 요인과 정당 대표, 종교계 인사들이 메울 예정입니다.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임채진 검찰총장은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운구가 도착하면 군악대의 조악 연주로 의식이 시작됩니다.
고인을 기리는 묵념과 장의위원장인 한명숙, 한승수 전현 총리의 조사가 끝나면 종교계 의식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정신적 지주였던 송기인 신부를 비롯해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불교, 기독교, 원불교 인사들이 차례로 고인의 넋을 달랩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생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4분에 걸쳐 상영되면 영결식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추모공연에서 불려질 곡으로는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가장 아끼던 곡이자,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불렀던 노래인 '상록수'가 결정됐습니다.
영결식은 1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들은 서울광장과 서울역 광장, 광화문 사거리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서 영결식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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