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장승과 솟대(경기도 양주 관아지 후원)

윤여설 2009. 11. 24. 13:19

 

 솟대

민간신앙을 목적으로 또는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세우는 긴 대.

 

전라도에서는 '소주', '소줏대', 함흥 지방에서는 '솔대', 황해도·평안도에서는 '솟댁', 강원도에서는 '솔대', 경상도 해안 지방에서는 '별신대' 등으로 부른다.

삼한()시대에 신을 모시던 장소인 소도()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소도에 세우는 솟대[]가 그것이며, 소도라는 발음 자체도 솟대의 음이 변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농가에서 섣달 무렵에 새해의 풍년을 바라는 뜻에서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에 높이 달아맨다. 이 볏가릿대[竿]를 넓은 마당에 세워 두고 정월 보름날 마을 사람들이 농악을 벌이는데, 이렇게 하면 그 해에 풍년이 든다는 것이다. 또 민간신앙의 상징물인 장승 옆에 장대를 세우고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하였다.

이 밖에 경축의 의미로는 옛날 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위해 마을 입구에 주홍색을 칠한 장대를 세우고, 끝에 청색을 칠한 용을 만들어 붙이는데 이것도 솟대라고 한다.

(출처http://100.naver.com/100.nhn?docid=95266)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장승

           

 

                                      _  윤여설 시인  

 

 

 

오랜만에 요람같은 며칠을
뒤로하고
까치가 요란히 배웅하는 어귀를
죄송한 마음으로 돌아나온다

언뜻
후사경에 낯익은 모습 어른거려
돌아보면

아직까지 서 계시는
부모님들!

 장승

한국의 마을 또는 절 입구, 길가에 세운 사람 머리 모양의 기둥.

 

돌로 만든 석장승과 나무로 만든 목장승이 있으며, 전국에 분포한다. 장승의 기원에 대해서는 고대의 성기() 숭배에서 나온 것, 장생고()에 속하는 사전()의 표지()에서 나온 것, 목장승은 솟대[]에서, 석장승은 선돌[]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등의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확실한 기원은 알 수 없다. 장승의 명칭도 여러 가지인데, 조선시대에는 한자로 '후(堠)', '장생(栍)', '장승(, ,)' 등으로 썼고, 지방에 따라 장승·장성·벅수·법수·당산할아버지·수살목 등의 이름이 있다.

장승의 기능은 첫째 지역간의 경계표 구실, 둘째 이정표 구실, 셋째 마을의 수호신 역할이다. 길가나 마을 경계에 있는 장승에는 그것을 기점으로 한 사방의 주요 고을 및 거리를 표시하였다. 수호신으로 세운 장승에는 이정표시도 없으며, '천하대장군'류의 표시도 없고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서 주로 액병()을 빌었다. 장승은 보통 남녀로 쌍을 이루며, 남상()은 머리에 관모를 쓰고 전면에 '천하대장군()', '상원대장군()'이라 새겨 있으며, 여상()은 관이 없고 전면에 '지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하원대장군()' 등의 글이 새겨 있다.

장소에 따라 채색·형상·크기 등이 다르나 모양이 괴엄()한 점만은 일치한다. 장승에 쓰는 장군명에는 민속적인 신명()이 등장하는데 동쪽에 있는 장승에는 동방청제축귀장군(), 서쪽에는 서방백제축귀장군(西), 남쪽에는 남방적제축귀장군(), 북쪽에는 북방흑제축귀장군()이라고 써서 세워, 축귀하는 민간 신앙의 성격을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장승을 서낭당·산신당·솟대와 동등한 것으로 인정하며, 액운이 들었을 때나 질병이 전염되었을 때에는 제사를 지냈다(출처http://100.naver.com/100.nhn?docid=133020)

 

 큰 건물이 양주 동헌이고 그 다음 건물이 어사대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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