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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일 출퇴근하는 녹양역에 진입하는 선로와 열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레일
- 윤여설 시인
그것은 고통이었다
같이 산다는 것은 신의 곰살갑지 않은
원한이었다
同情일까 童貞일까
한 집에 발목잡혀
낙없는 고통 머리에 이고
서로 마주보고 웃고 위로해도
손목 한 번 잡을 수 없는 사랑
지켜야 할 순결은
만날 수 없는 부부의
고통이 만든
안전운행
내가 지금 누워 있는 것은
누구 때문일까
견우와 직녀도 칠석날은
오작교를 건넌다는데
서러워 정답구나
<아름다운 어둠 : 2003년 시문학사>에 수록
녹양역 앞의 말 조각상 앞에서......!
전동차가 녹양역을 통과하는 모습
디젤기관차와 전동차가 녹양역을 통과하며 교행하는 모습
양주쪽에서 녹양역을 열차가 진입하는 모습(10년 5월 8일)
녹양역에서 양주역쪽으로 열차가 진출하는 모습(10년 5월 8일)
서울 2호선 잠실철교에서 바라본 올림픽대교
2호선 뚝섬역에서 한양대역 가는 중에 바라본 중랑천 살곶이다리
조명 속에 얼비쳐 이슬비내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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