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線 누가 먼저 밟았을까?
노무현 대통령 내외.. 금단의 선을 누가 먼저 밟았을까?
▶◀ 애통한 마음 묵은 날들을 음미 해 본다.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소식... 삼가 깊은 애도와 애통함을 금할길 없습니다.
"또 공권력도 사람이 행사하는 일이라 자칫 감정이나 혼란에 빠지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인데,
폭력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 이와 같은 원인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한 것임에도
경찰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에
공권력의 행사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 국민들의 책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게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2005년 시위도중 사망한 농민 전용철 관련 대국민 사과 티비 생중계 내용 일부 입니다.
막강한 전직 대통령이지만 이미 생동하는 공권력으로부터 등을 지게 된 前 대통령 노무현...
이번 박연차 게이트 수사에서 공권력의 과도한 집행이나 남용은 없었을까 생각 해 보게 합니다.
님은 갔습니다.
님의 죽음은 자살여부에 상관없이 겪고있는 정신적 고뇌와 파생되는 충격이 원인임은 당연 합니다.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 모두는 오늘 겪게 된 충격적 사실앞에 공동의 간접적 책임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간의 보도 내용만을 볼때 지금까지 들어난 님의 과실은 천리길 여정으로 소환해야할 만큼 크지 않았습니다.
역대 어느 집권자와 비교하여도 뚜렷한 범법사실이 없었지만 가장 짧은 기간에 범죄자 취급은 극에 달했고
바로 오늘 영부인의 소환이 예정 되어 있었기에 권력의 시녀라 불리워지기도 하는 사법기관의 조사과정과
뚝심으로 자갈밭 외진길을 묵묵히 견디어 왔던 님이었지만 한계에 달했을 현실적 정신상태를 짐작케 합니다.
목전에 진행되고 있던 박연차게이트와 그의 죽음은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속보로 사건을 보도하는 메스컴도 실족사와 자살여부를 동시에 제기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박연차 게이트에 중요 피의자의 죽음이기에
노 前 대통령 관련 부분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거라고도 합니다.
대통령 취임 10여일 뒤부터 탄핵을 운운하며 끝내 탄핵정국으로 몰고갔던 묵은날들이 떠 오릅니다.
그리고 보수 기득권층의 집권 직후부터 사법적 매장이 시도되어 온것을 우리네 모두가 감각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바는 그가 결코 중죄인은 아니었을거라 유추 해 봅니다.
허지만 그는 그를 따라주었던 많은 동지들과 가족의 안위에 대해 하이얗게 지새웠을 수많은 밤
바로 오늘 아침까지도 쉽사리 해답이 나오지 않는 현실앞에 고뇌하였을것을 쉬 짐작케 합니다.
님은 갔습니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영원의 하늘나라를 향했습니다.
30여년을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임했던 그의 죽음앞에 애통 해 할 뿐입니다.
그의 죽음은 현재진행형의 사법적 매장현실이 창출한 불행한 사건으로 기억되어질 것입니다.
그간의 현 정권과 사법부의 행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대한 책임론에 자유로울 수 없을것입니다.
대한민국 민주화에 큰 획을 그었고 비난과 비판속에서도 뚝심으로 버티며 묵묵히 소임에 최선을 다하며
주어진 임기를 무난히 버티어 주신 님의 치적에 존경의 일념... 깊은 애도와 애통함을 금할길 없습니다.
아래의 글은 2004년 3월 15일에 타 사이트 카페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이 순간 겪게된 충격과 애통함에 그 당시의 심경을 상기하며 음미 해 봅니다.
예측과 대처 /노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말이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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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80년전에도 갑신정변으로 고종황제가 사면초가에 놓인일이 있었는데 21세기의 갑신년도 역시 노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헌정사상 대통령권한정지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것은 과거 갑신년의 역사를 답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와 차이가 있다면 개화파인 김옥균이 삼일천하로 실패한것과는 달리 개화파의 성격을 띄는 열린우리당이 현구세력을 타파하고 멋지게 승리를 한다는 구도를 추측할수는 있겠습니다.
노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스스로 자충수를 두어 민심을 열린우리당으로 돌리는 결과를 초례하게 되어 열린우리당이 압도적 우위를 점할수 있게 할것이다.. 열린우리당의 승리는 노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주게 되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기세는 한풀꺽이게 될것이나 노대통령의 집권기간에는 끊임없이 잡음이 있을것이다..
4월 총선에 대해 열린우리당이 선전할것이라는 예측은 이미 했었지만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이라는 상상할수 없는 일로 인해 열린우리당이 민심을 휘어 잡을것이라는 생각은 미처 못했었다..오히려 역의 흐름을 잘못짚어 낸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을 정도였다.. 국운이 소란은 하여도 결코 나쁘진 않은 해인지라 그리 되었으리라.뿌리가 제대로 자리하지못한 정권이 새로운 혁명이상의 기운 실어주기 동기유발이 태동하였으니 말이다.오히려 역의 흐름을 잘못짚어 낸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을 정도였다..
노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한 결말은 현재판부가 노대통령의 손을 들어 줄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시기에 대해서는 무척어려운 문제이지만 총선전에 전말이 드러 날것으로 보이고 탄핵이 거의 무효화 되면서 그영향은 총선에 어느한쪽의 극명한 패배로 드러날것이다..탄핵소추의 마지막 결정이야 총선후로 미뤄지겠지만 이미 그 결과에 대한 유추가능한 느낌은 총선전에 이미 전 국민적 감각으로 나타날것이다.
탄핵심판이 총선이후가 되거나 총선이전에 노대통령이 탄핵무효가 되면 열린우리당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총선이전에 노대통령이 탄핵될경우에는 총선의 판도가 뜻밖에 수세에 몰린 야당에게 힘을 실어 주게 될것이다..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승리하는 국운으로 볼때 무엇보다도 노대통령의 탄핵은 무효가 된다는 것이 더 더욱 확실하다 보여진다.
탄핵무효결정이 난 이후에 안정되어야 할것이나 이후에도 우리의 정치세태와 국운을 짐작 해 가늠 해 보거니와 거대화 되는 여당도 어쩌지 못하는 야댱의 쟁론과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극대화 되어가는 수도이전에 대한 쟁점화에다가 일시적인 긴급처방에 급급한 경제적 정책등으로 아마 입추(양력 8월 7일)가 지나야 그나마 조금씩 정치와 경제 사회안정이 보이게 될것이리라.
어차피 우리 한반도는 갑목(甲 木)에 해당하므로 갑신년을 맞아 친구 동료 동지 형제자매등 대등한 어깨 나란히 하는 관계, 나아가서는 남북한관계등에서 이전투구와 배신 배은망덕 변절등으로 인한 관계재편이 있는 반면 대등한 관계에서의 새로운 인과인연의 성립이 다반사 이뤄 질수 밖에 없고 신금(申金)이라는 쇠뭉치가 무대뽀적으로 자다가 홍두깨,자다가 봉창 두들기는식의 예측불허의 돌발적 수술과 쌓아온 정분들을 뒤로하고 내치는 관계등 충격적 일들이 다반사 일 수밖에 없을것이다.
갈수록 대기오염으로 오존층 변화 ...대기권의 낮아짐으로 올 여름은 열대야 현상에 장마철 주기인 양력 7월은 한동안씩의 폭우와 폭염은 있어도 기나긴 장마는 없고 되려 8월 초부터 서서히 늘어나 9월에는 연일 계속되는 우중충한 날씨 잦은 비 오는날에 누구나 지겨워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출마당시 약속하였던 공약중 큰 이슈거리가 충격으로 닥아와 한동안 설왕설래 하므로서 여당 야당간의 정치적 선점 공략이 유난스러운 가운데 중요한 결정을 뒤집기 하려듯 이슈화 하는 판뒤집기식의 공세와 이를 끝내 뚝심으로 버티어서 크낙한 미래를 열어가는 국가적 결정의 기초를 현실화하여 토대마련에 매진하는 국가경영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국민들의 힘 모아주기가 절실한 때이기도하다.
동시에 비견(比肩)겁재(劫財)는 바로 어깨 나란히 하는 대상인지라 우방과의 관계에서 적절한 대처로 국익손실을 줄이는 노력과 남과 북의 선의 경쟁과 상호부조함으로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남북의 쟁투를 최소화 하도록 상호간 양보와 배려가 절실한 해 이다.서로 중화(中和)의 도(道)를 기본 으로 중심을 찿아서 지키고 잃지 않으면 상호간 좋은 진전과 결실이 따르기 때문이리라.
갑신정변 당시에 외국의 입김이 국내정치의 안정을 저해하고 국가적 치명타를 안겨 주었듯 외교적 노력으로 외국의 입김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전국민적 단합된 국론으로 정쟁을 줄이고 일반국민들의 마음가짐도 하나로 하여 국가원수 ,정부여당에 힘을 모아 주는것이 외세의 영향을 차단하는데 큰 힘이 될것이다.
현정부 출범하고 2주째부터 대통령 탄핵이 거론되었다하고 그것이 결국 이번 사태로 전 국민은 크낙한 충격으로 헤메인다.탄핵문제는 4/15총선으로 여당의 힘을 키워 주겠지만 자꾸만 흔들기 좋아한 만큼 국론의 분열이 가져다 주는 패해는 실로 엄청날것이다.
아무리 현명하고 영리한 주위의 친지도 참고 삼아 살펴보라..남들이 험담이나 되도 안한 애기로라도 비하하고 질벅거리면 그 영리함은 어리석음으로 쫒기는 심리의 실수 연발 함을 보게 되듯 하물며 4천 5백만의 백성을 마음편케하고 즐겁게하고 넉넉함으로 여유롭게 하려는 일념이라야 할 국가원수로서의 입장이야 오죽 할까?
지혜로운 지도자라 하드라도 자꾸만 흔들어되는 여론의 등살에는 말한마디라도 본래의 뜻함과 달리 실수가 남발되게 할것이다.
정변은 여성들의 정치적 입지의 강화로도 나타날것이다.지금은 음의 기가 극성 해 지는 상,중,하,..중에서 하원갑자(下元甲子=1984년부터 60년)에 중반기에 속하느니만큼 갈수록 여성들의 국가 가정 사회적 진출이나 지위는 앞으로도 20년간은 늘어가고 강화되다가 그후 20년은 서서히 수그러 드는때라 짐작 할수 있다.(참고 : 하원갑자 주기의 끝난 후가 되는 새로운 상원갑자 60년이 시작되면서 양의 기가 극성해지므로 양에 속하는 남성중심사회..봉건사회의 답습으로 복고...)
정치적으로 큰 변화가 있는 과도기적인 금년 갑신년은 바로 하원갑자 시작 24년으로 중기에도 속하므로 그 기세가 극성해지는 중반으로서 각 분야 전문 리더쉽을 발휘하는 여성진출이 극대화 해 갈 것이다.
본인 역시 한사람의 국민된 도리로서 스스로 한마음 다스려 몸소 실천하는 생산적 노력을 일개인으로서나마 다하려 열심이겠지만 모든분들에게 당부를 드리건데 자기가 처해진 입장 주어진 환경에서 탓함보다는 인내각고함으로서 자기 중심을 찿고 중심을 지켜 실천하고 중심을 잃지 아니하는 노력속에 어려움뒤에 닥아 올 미쁨을 기대함으로 현실의 일상을 즐겁게 임해가자.
거리로 뛰쳐 나가고 고함을 고래 고래 지르기 보담은 당면한 작은 일 하나라도 더 하고 없는 일 하나라도 더 맹글며 마음 바쁘게 일과를 챙기자.속상해 노하고 생각이 너무 많으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져 스트레스나 많이 쌓고 신경과민 히스테리 깡짜나 늘고 병만 키우게 될지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대화내용>
고인 :담배 있나요? 경호원 :없습니다만 가져올까요? 고인 :아니, 그럴 필요없습니다 경호원 : .. 고인 :사람들이 지나가네요! 경호원 :네?(뒤돌아보고..)
그리고는 곧.....
MBC 뉴스 속보 중에 경호관과 고인과의 대화 내용에서
<평상시 경호원들은 대통령이 위험에 처했을때 온몸으로 막도록 훈련이 되어 있어서 ,
혹시나 노통께선 경호원이 다칠까봐 저 말씀을 하신것 같습니다.>
<비흡연자인데 왜 마지막길에 담배를 찾았다는 얘기에 눈물이 흘러내릴까요..
유서를 봐도, 사람사는 세상에 마지막 남기셨던 글을 봐도,
봉화마을에서의 서민적이었던 사진을 봐도
맺힌 눈물이 떨어지질 않았는데 마침내 저 글이 눈물을 떨구게 하네요.
마지막 가시기전에 담배 한대라도 태우셨으면 좋았을걸...
왜 저 글이 내속을 뒤흔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봉화마을에 놀러갔다가 그 바위에 오른 적이 있죠. 거긴 등산객들도 잘 안가는 험한 곳입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등산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지요.>
<노 전 대통령은 이날 가족들 앞으로 남긴 유서에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닌가. 화장해달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이나 하나 세워달라”는
내용의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가 도덕적으로 흠집을 남긴 것은 유감스러운 사실이지만, 전과 14범도 멀쩡히 대통령 하고,
쿠데타로 헌정파괴하고 수 천억 검은 돈 챙긴 이들을, 기념공원까지 세워주며 기려주는
이 뻔뻔한 나라에서, 목숨을 버리는 이들은 낯이 덜 두꺼운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당신은 내가 만나본 정치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분이었습니다.
참으려고 하는데 눈물이 흐르네요... -진중권>
-MLBPARK Bullpen 中-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문글 : 사주작명 운명철학 연구회 http://cafe.daum.net/saju8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