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다정한 시여!
예술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여!
우리 안에 창조의 힘을 불러일으키고 우리를 신성(神性)으로 접근시키는 그대여!
어릴 때 내가 그대에게 바치던 사랑은 수많은 환멸도 꺽지 못했다!
전쟁까지도 시가 내게 미치는 영향력을 더욱 커지게 하였으니,
이제부터 별 박힌 내 머리와 하늘이 서로 혼동되기에 이른 것은 전쟁과 시의 덕분이다.
- 아뽈리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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