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부려 놓은 사랑 한 짐이
전설처럼 아늑하고 푸근하지만
과하면 눈물이 되나
도는 슬픔
찹쌀떡! 메밀묵!
어둠을 고동치고
간간히 정적을 흔드는
그라인더 소리
올 때부터 정해진 것일까
밀물치는 어둠을 타고
나비떼처럼 나풀대며
창턱에 한되어 쌓인다
내 맘에 왜 단근질하나
머얼리 종탑의 십자가도
가몰가몰 멀어졌는데
격정의 삶에 여로가 너처럼
가뭇없는 소리 들린다
아, 어머님!
흠페이지
하늘이 부려 놓은 사랑 한 짐이
전설처럼 아늑하고 푸근하지만
과하면 눈물이 되나
도는 슬픔
찹쌀떡! 메밀묵!
어둠을 고동치고
간간히 정적을 흔드는
그라인더 소리
올 때부터 정해진 것일까
밀물치는 어둠을 타고
나비떼처럼 나풀대며
창턱에 한되어 쌓인다
내 맘에 왜 단근질하나
머얼리 종탑의 십자가도
가몰가몰 멀어졌는데
격정의 삶에 여로가 너처럼
가뭇없는 소리 들린다
아, 어머님!
흠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