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배꼽 밑 두 치쯤에쑥덩이를 놓고 불을 당긴다발광하며 역정내는 죄덩이용암이 끓는 혼돈 속 오욕으로 가득한육신이 용트림산다는 것은 묵시록일까이마에 솟는 속죄의 땀방울 육신 사르는 기쁨주신 신께감사드리며 잘못으로 상처받은이께 용서받고 싶다방안 가득한 쑥향따라 악한 마음 연기로 사라지고산고보다 더한 고통 뒤 허무한 해탈감죄의 찌꺼기 재마저 사랑으로 승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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