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릴무렵
도시는 발랄하다
보람 하나씩을 안은
지친 사람들 북적이는데
올 이도 갈 곳도 없이
너를 꿈꾸며 하루를 지운다
간헐히 날리는 플랑카드에
비애가 흘러내리고 호주머니에
수신인 없는 편지가 운다
희망과 절망은 비례하는가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기다림은 내일의 믿음
버스가 주고간 건 허무
그 속 어디쯤 끝이 있겠지
네가 말한 영원이란
없어 행복하다
1991년 2월 3일
나의 홈페이지
어둠이 내릴무렵
도시는 발랄하다
보람 하나씩을 안은
지친 사람들 북적이는데
올 이도 갈 곳도 없이
너를 꿈꾸며 하루를 지운다
간헐히 날리는 플랑카드에
비애가 흘러내리고 호주머니에
수신인 없는 편지가 운다
희망과 절망은 비례하는가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기다림은 내일의 믿음
버스가 주고간 건 허무
그 속 어디쯤 끝이 있겠지
네가 말한 영원이란
없어 행복하다
1991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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