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에 와서.5 주말농장을 분양받아 상추모종을 옮겼다. 고향 떠난 35년 만에 토지와 대면이다 저 흙이 얼마나 원망했을까? 고향을 걷는 것같이 가장 푸근히 밟히는 부드러움 이제 땀의 즐거움과 신의 뜻에 겸허히 따르겠다 비료와 농약은 쓰지 않을 것이다. 자연에 거슬리지 않을 것이다. 세제는 일절 쓰지 않기로 .. 시(詩)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