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生家) 고속으로 달려왔다 강 건너 들을 지나....... 기울어가는 용마름 사랑채자리 망초만 가득 일렁인다 세상의 문을 열며 탯줄 자른 곳 눈 크게 살펴도 정적이 주인이다 안채 홀로 서녘처럼 위태하구나 가족들의 웃음소리 찰랑거려 정신차리면 지나는 바람소리! 동무들의 재잘거림에 귀 기울이면 새들의 지.. 시(詩) 200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