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방향(시) - 윤여설 시인 상실의 방향 - 윤여설 시인 자본만만 절대강자이며 디지털은 위대하다는 듯 수직의 건물들이 절벽처럼 둘러싼 하이 테크노 아파트군락 단지 가운데 마당 나침반을 놓았더니, 이 정직한 계측기는 어지러운 듯 한참을 빙글빙글 헤맨다 괴로워하며 지침을 좌우로 흔들다가 겨우 방향.. 일상에서......! 2019.09.06
상실의 방향 자본만 절대강자이며 디지털은 위대하다는 듯 수직의 건물들이 절벽처럼 둘러싼 하이 테크노 아파트군락 단지 가운데 마당 나침반을 놓았더니, 이 정직한 계측기는 어지러운 듯 한참을 빙글빙글 헤맨다 괴로워하며 지침을 좌우로 흔들다가 겨우 방향을 잡았다! 아! 이런 일도? 해뜨는 곳을 북쪽으로 .. 시집:문자메시지 (전편 수록) 200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