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에 올라 남산을 보다 북악에 올라 남산을 보다 날은 약간 흐렸다. 경복궁 전철역을 지난 버스가 경복고등학교 후문으로 해서 자하문 고개에 도착했을 때 차에서 내린 우리 일행을 반겨준 것은 산 아래 축대에 흔한 그만그만한 노오란 개나리였다. 오래 전 토요일 오후에, 고개를 넘어 세검정을 지나 상명여대(그때는 여학.. 일상에서......! 200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