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 <장문 시인>의 시 달 2 / 한가위 ----------모나리자 장 문 시집 간 자식 애 가졌다던데, 아들일까 딸일까 만삭의 보름달만 쓰다듬는 어머니 모나리자 장 문님의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jangmun137 모나리자 장 문님의 야후 블로그http://kr.blog.yahoo.com/jangmun137 일상에서......! 2007.09.24
밤의 폐주(廢主) 밤의 폐주(廢主) 네온이 손짓하는 초저녁 아파트 옥상의 피뢰침에 걸린 연이 꼬리를 흔드는 사이 안색 흐린 보름달이 걸려 있다 유리창에 얼비친 불빛보다 초라한 아무도 관심밖인 밤의 제왕 현란히 피어나는 간판들과 은은히 어둠을 삼키는 가로등에 패한 밤의 허수아비다 지배해야 할 어둠을 빼앗.. 시집:아름다운 어둠(전편수록) 200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