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나와 뱅갈냥이

윤여설 2022. 9. 3. 12:00

떠나기 직전

 

 

딸아이가 학교근처 기숙사에 유기된 6개월정도의 뱅갈고양이를 구조해서 길렀다.

먹지못해 매우 쇠약해졌고 피부 병등등으로

가축병원에서는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여학생들이 이 고양이를 열흘정도 안아서 재우고

돈을 걷어서 치료해줘서 살려냈다.

그리고

여름방학에 울 집에서 나와 함께 63일동안 생활했다.

뱅갈이는 매우 친화적이며, 나와 많은 교감을 했다.

고양이의 특유한 성격인 도도함 때문에

사람도 주인도 몰라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잘 살펴보면 주인도 알아보고 애정표현도 잘 한다.

더욱이 기분이 좋으면 내 발에 매달리는 등의

사랑표현을 했다.

그가 기숙사로 돌아간 뒤엔

매우 서운함과 아쉬움이 남는다.

 

기숙사에서 결별 직전

 

 

 

 

 

https://blog.naver.com/kthyys1019/222863124537

 

뱅갈이는 패트병마게를 가지고 놀았다.

냥이와 패트병마게 뱅갈이는 병마게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했다. 마치 단독 드리볼하듯 가지고 놀았다 . 떠...

blog.naver.com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뱅갈고양이를 돌보며, 늘 하던 생각!  (0) 2022.09.05
태풍전야  (1) 2022.09.05
父 子  (0) 2022.09.03
동백 뷰네브 상가  (0) 2022.06.23
두물머리  (0)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