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길인가?

윤여설 2021. 10. 29. 07:15

 

이제 100세 시대라고 말하곤 한다.

퇴직 후에 재취업을 한 분들도 있고 그냥 쉬는 분들도 있다.

동료 중에 70%는 재취업을 한 그것 같다.

 

재취업을 해서 일을 계속하고 싶은 분들은 무엇이라도 찾아서 일을 하라!

그것이 인생의 성공인 것이다.

 

나는 후자에 속한다.

!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가 의문을 품으며 성찰한다.

 

최고의 경전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경을 단 두 줄로 줄이면,

사랑하라!

네 이웃을 공경하라!이다.

 

불경은

, 한마디로 줄이면, 남을 위해 살아라!이다.

 

그러나 기독교이건, 불교이건,

종교는 상징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길인가?

정답은 없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하면서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할 것같다..

하고 싶은 일이 직업이 된 사람은 일단은

성취한 것이 아닐까?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중에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

물론 사람은 해야 할 일을 먼저 한다.

일단,

직업을 구해야 하고 그래야만 의식주가 해결되고 사회참여를 할 수가 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은 취미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취미가 직업이 된 사람들도 있다.

아니면

은퇴 후에 취미를 본업으로 삼은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취미가 본업이지만 수익과 연관되지 않는다.

취미를 생계에 연관시키면 무직이나 같다.

그런데

가끔 만나는 사람들은 지금 무슨 일을 하십니까?

묻는 경우가 있다.

나는 전업작가요!

혹은 사진작가요! 라고 답한다.

그러면

수입이 있습니까? 이렇게 묻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나는 확실하게 대답한다.

수입이나 수익은 돈이 아니라

"내가 보고 느낀 것이 모두 수익인 것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껄껄 웃는다.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남을 도운 것과 내가 보고 느낀 것 외엔 없다.

수의엔 주머니가 없다.

모두 두고 간다.

오늘도 열심히 살자!!

 

또한 인생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인생 = 시간이다.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오지 않았다.

오로지 오늘 이 순간!

지금 뿐이다.

살면서 시간이 지루하고 무료하다고 느끼거나

그런 삶을 살면 절대로 안 된다.

오늘 이 순간은 지나가면 다시는 오지 않는다.

이 또한 모르는 이는 없으리라!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루한 사람은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된다.

내가 할 일과 해야 할 일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이 떠오른다.

그 중에 한가지를 취사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이 순간을!

열심히 살다 보면 시간이 금이라는 것을 넘어서

시간은 인생이요, 삶이라는 것을 번뜩 깨치게 된다.

나는 그 때가 삶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사진을 담고 싶다.

깊어가는 만추의 한 컷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이 아침이 희망에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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