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의 자화상

봉선사 석등에 돌 한개 올려 놓고 ~^^

 

봉선사 석등 위에 돌 한개 올려놓고

소원을 빌어봅니다.

 

내가 살아온 길은 늘! 고단했으나

내 삶은 늘 즐거웠다.

왤까?

  불행을 생각해 본 일이 없다 .

삶은 행과 불행은 없다.

그냥 오늘일 뿐이다.

 

흰련꽃에 입맞추며~!

 

연꽃은 내게 무엇을 의미할 것인가?

매년 연꽃을 찾는 이유는 ?

그 어린시절!

불교를 믿는 조부를 따라서 늘 절에 왔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모든 종교에 회의를 느꼈다.

부조리한 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종교가 아니었다.

이 또한 모순였고

마지막 기대가 종교였다는 것을 깨친 것은

이 나이였다.

 

 

 

 

 

어린 시절 내 발에 걷어 차이던

수크렁이 오늘은 씩씩해 뵌다..

대견스럽다.

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