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차이 최순실(60)과 반말하는
고영태(40) 뻔한 사이 아니겠나"(조선일보)
고영태- 과거 호스트바 종사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6102900195
최순실(60)씨의 최측근인 고영태(40·사진)씨가 해외에 머물다 지난 27일 귀국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고씨는 최씨가 독일과 한국에 세운 '더블루K'의 이사를 맡는 등 최씨의 최측근이었다.
스무 살이나 차이가 나는 고씨와 최씨가 친분을 맺게 된 배경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고씨가 과거 호스트바(여성을 상대로 한 유흥업소)에 종사하다 최씨를 알게 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200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고씨와 함께 1년간 일했다고 주장한 A씨는 2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씨는 '민우'라는 가명으로 당시 강남에서 제일 유명했던 업소에서 일했다"며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아 능력 있는 '선수'로 인정받았고, 손님을 끌어오는 '마담' 역할까지 했다"고 했다. A씨는 "손님과 마담이 친해지거나 애인이 되면 서로 반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씨가 최씨에게 반말을 했다는 것만 봐도 (두 사람 사이는) 뻔해 보인다"고 말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씨는 2008년 운동을 접고 가죽 전문 브랜드 '빌로밀로'를 세우며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고씨가 최씨에게 '공사'를 쳐서 그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공사'는 유흥업소 종사자가 손님을 꼬드겨 돈을 뜯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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