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생 정도 되어보이는 매우 큰 쇠살모사(일명, 불독사)였다.
영양상태가 양호하고 성격이 거칠어서 사진을 담는데 매우 애를 먹었다.
뱀은 진동과 초음파로 감지해 사람이 오는 것을 먼저 알고 있다.
또한 자신보다 덩치가 큰 동물성의 물체가 다가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절대로 먼저 공격치는 않는다.
그러나
건드리면 매우 거칠게 달려든다.
또한 맹독사(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살모사)는 평소엔 동작이 매우 느리다.
사람이 접근해도 거의 달아나지 않는다.
아마?
자신의 맹독을 과신하는 것같다.
등산을 하다가 뱀을 만나면 뱀이 지나간 후에 가는 것이 좋다.
아니면 피해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다.
물리면 매우 위험하다.
길이 없는 숲에 들어갈 때는 스틱 등으로 땅을 두드려서
뱀들에게 나의 위치를 알리며 가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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