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물

오골계의 목욕

윤여설 2011. 3. 21. 16:47

 

 

날씨가 풀리자 조류들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박새소리가 더욱 가까이 들리고 닭이나 오골계들도 밭으로 나와 산책을 즐긴다.

또한 저렇게 흙을 몸에 끼얹으며 목욕을 하며 기생충등을 떨어내기도 한다.

겨울 동안 갖혀 있던 흔적들이 온몸에 뚜렸하다.

지금 벼슬이 붉은 오골계가 수컷이다.

오골계는 원래 벼슬도 검은색이지만 저 오골계는 잡종인 것같다.

털이 많이 빠진 암컷을 보면 겨울나기가 고단했나 보다.

 

 

 

 

 

 

 

어느 농장에서 키우는 거위와 오리들이 외출을 나와 모이를 먹고 있다.

역시 거위녀석이 자기가 대장인양 꺼~꺽 울어대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

거위는 자칫 다가가면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은 접근할 때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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