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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월 23일 발견된 산개구리알이
오늘 살펴봤더니 부화가 되어서 올챙이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3월 10일에도 살펴봤더니 얼음으로 덮여 있어서
모두 얼어죽는 것은 아닌가?
하고 염려했더니 기우였다.
이 웅덩이가 언덕 아래에 위치해서 바람을 막아주는 천혜의 입지조건이다.
아직 모두 부화되지 않았고 약 30%정도가 부화된 것 같다.
또한 염려스러운 것은 개구리알 위에 저렇게 새털이 있다.
물오리들이 자라는 올챙이들을 콩알을 주워먹듯이 먹고 있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다.
저 올챙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서 모두 개구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신의 섭리와 자연의 오묘함 앞에 그저 겸손해지고 싶다. 참고로 작년에 이 지역(양주)에서 3월 26일날 올챙이가 발견되었다.
올봄의 꽃샘추위가 유난히 매서웠는데도 잘 견디고 저렇게 새생명이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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