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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평도 포격] 故서정우 병장 故문광욱 이병, 두 장병의 명복을 빕니다

윤여설 2010. 11. 25. 21:00

 

[연평도 포격] 故서정우 병장 故문광욱 이병, 두 장병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3일 급작스러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 군 뿐 아니라 민간지역까지 피해를 입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 우리 측 해병대 서정우 병장(해병 1088기)과 문광욱 이병(해병 1124기)이 전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특히, 故서정우 병장은 23일 말년 휴가를 앞두고 예기치 않은 봉변을 당한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故 서정우 병장>

<故 문광욱 이병>

 

또한 문광욱 이병의 아버지가 해병대 홈페이지에 올렸던 애정이 담긴 덧글이 문 이병이 고인이 된 지금 화제가 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꽃 다운 나이에 꽃을 다 피우지도 못하고 져버린 두 장병에게 네티즌들

의 온라인 조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병사령부에서는 오늘 故서정우 병장과 故 문광욱 이병에게 화랑무공 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해병대에 따르면 서 병장은 다음달 6일까지 마지막 병장 휴가를 받고 인천으로 나가기 위해 연평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에 탑승

하던 중 포탄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판단, 부대로 자진 복귀하다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서병장은 선착장에서 부대로 뛰어가던 중 북한군의 포탄 파편에 맞아 전사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서 병장은 연평부대 중화기 중대의 최고 공용화기 사수로서 자신의 임무수행을 위해 휴가를 포기하

부대로 복귀하다 전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8월 해병대 연평부대 본부중대 수송반으로 배치된 문 이병은 당일 포병 사격장에서 임무를 수행중이었는데요.

관계자는 "기습적으로 퍼붓는 북한의 포격 속에서 신속하게 임무완수를 위해 가장 먼저 달려나가 전투 준비를 하던 중

포탄의 파편상을 입어 전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병대는 이들 전사자 2명의 계급을 1계급 추서 진급할 계획인 한편 국군수도병원에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전사자 2명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를 치를 계획이며, 시신을 유가족들에게 공개하고 장례절차를 협의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아들이며, 친구이며, 이웃이었던 두 청년이 이렇게 안타깝게 연평도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부상을 입은 장병들과 연평도 주민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군수품의 모든 것! 방위사업청
글쓴이 : 방위사업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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