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스크랩] "나로 말미암아 여러사람의 고통이 너무 크다"

윤여설 2009. 12. 30. 07:19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 전문이 공개 됐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도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한 조각이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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