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은경아!
공부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야 한다.
그렇다고 종일 책만 붙잡고 앉아 있으라는 것은 아니다.
공부는 철저한 습관이다.
너는 요즘 봄방학이라지만!
너무 공부에 열중하지 않는 것 같구나!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이 지금 뛰어놀지 않으면
언제 놀 것인가?를 생각해서 아빠는 그저 바라만 보았다.
그러나 한번 책을 놓으면
잡고 싶은 맘이 없어진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하고
놀 때도 더욱 열심히 뛰어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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