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부터 철거가 시작된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이 빠른 속도로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동쪽의 관람석이 이미 철거완료되었다.
지금 철거가 완료된 자리가 성화대가 있던 곳이다.
철거를 기다리고 있는 조명탑!
전광판도 이미 뜯겨져 흉물스럽다.
야구장을 철거할 때, 기술이 축적되어서인지, 매우 빠른 철거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금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 야구장터에서는 건물터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되었다.
저곳에서 "박정희대통령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등, 40~50대들에겐 아직도 당시의
추억이 생생하다.
철거가 진행되는 현장을 지켜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지는 듯이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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