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_5전투기 운용을 중단해야 한다
- 윤여설
지난 11일 공군 전투기 F_5E 전투기가 추락해서 추락해서 고 심정민 소령이 순직했다.
조종사는 충분히 탈출할 수가 있었으나 민가에 추락을 우려해 “탈출” “탈출”을 두 번 외치면서 전투기와 함께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에 이 기종이 17대가 추락했고 10여명의 조종사가 순직했다고 한다.
이 기종 중 100여대는 모두 설계수명을 넘기 노후 기종이다.
모든 장비는 수명을 넘길 경우 아무리 철저히 예방정비를 해도 결함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장비는 적정수명을 넘기면 점검이 불가한 피로가 발생한다. 이런 전투기를 계속 운용할 경우 사고를 피할 수가 없다.
오늘부터라도 노후 전투기의 비행을 중단해야 한다.
그 공백은 먼저 시물레이션으로 대처하며 한국형전투기 도입시기를 앞당기거나 동맹인 미공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말할 것도 없이 모든 인명은 소우주이며 천하보다 귀하다.
더욱이 전투조종사를 1명 양성하기 위해서 50억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조종사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완변한 국가의 재원들이다. 더 이상 노후기종으로 조종사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운용을 계속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 번에 순직한 고 심정민(29세) 소령은 신혼이며, 전투조종사로서의 자부심도 남달라서 평소 "나는 언제까지나 전투조종사로서 살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 엘리트 조종사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다시는 이런 애국적 청년 장교들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
삼가! 고 심정민 소령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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