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감
모과
- 7도의 겨울날씨~!
잠시 마을을 산책하다가 눈에 띄는 열매들을 담았다.
엄동이지만
가지끝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열매들이 훈훈하다.
얼마나 버티다가 내려올까?
계절에 어울리지 않게
홀로 있는 건 아름다운 일인가?
저 허공에 홀로 매달려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잠시!
나도 열매들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겨본다.
또한
O 헨리의 단편 - 마지막 잎새 -가 떠오른다.
나도 한겨울 나무끝에서
매달려 있는 열매같은 작품을 쓰고 싶다.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겨울에 읽고 싶은 시(고드름 - 박정원 시) (0) | 2014.01.12 |
---|---|
머리가 2개, 다리가 6개인 기형 도마뱀 (0) | 2014.01.05 |
[스크랩] 눈이 내린다-윤여설 (0) | 2013.12.13 |
키 (0) | 2013.12.11 |
이 가을을 보내며......! (0) | 2013.11.26 |